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아카이브

[도시재생사례]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민역량강화교육에서 사업까지

  • 작성자현장지원센터
  • 작성일2022/04/14 14:35
  • 조회수440

도시재생사업에서는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있습니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이란 지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활성화사업을 기획하고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을 말합니다.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수강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업'으로 발전시킨 사례와

주민역량강화사업에서 나아가 '교육'으로 진행된 두 가지의 사례를 이번 게시글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 봉화군 아기사슴별별이야기>


경상북도 봉화군의 사업명은 '아기사슴 별별이야기' 입니다.

사업 이름의 배경에는 봉화군 마을 이름의 어릴'유', 사슴'록' 한자를 쓴 '유록'에서 따온 것이고

별별이야기는 조선시대부터 하늘을 관측하던 선조의 뜻을 담은것이라 합니다.


이 지역은 인구의 고령화의 문제를 겪고 오래된 지역이었지만 역사,문화,관광자원이 훌륭하고

마을의 접근성과 자원도 우수했으나 마을 내에서 수익을 창출할만 한 사업이 없다는 것이 사업의 출발점이었습니다.


ㅇㄹ



유록마을은 서계쇄록,혼천의,직방당 등 조선시대 천문과학 문화재를 보유한 마을입니다.

이때, 마을관광자원인 천체관측을 사업주제로 발굴하게 됩니다.

마을에서는 기존에 천문지도사3급 교육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1회차: 천문현상의 이해, 밤하늘의 이해

2회차: 천체사진 촬영의 기초, 밤하늘과 별자취 촬영

3회차: 천문소프트웨어 활용, 천체 망원조작

4회차: 천문지도사 시험 대비 실기 및 필기 이론 교육

5회차: 천문지도사 시험 실행 및 천문 소프트 웨어 활용교육

출처: 봉화군 공식블로그


체계적인 주민역량강화교육을 바탕으로 주민19명이 천문지도사3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별자리 관측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아기사슴별별이야기의 사업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ㅇㄹ



아기사슴별별이야기팀의 사업 목표는

로컬 문화 체험을 위한 패키지 상품의 개발과

유록마을의 비경제인구의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


ㅇ



이에 주민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문지원기관 전문가와 함께

1. 별자리 테마 - 로컬문화공간 조성

2. 캠핑형 유록마을 체험패키지 구성 및 절기 식자재를 활용한 밀키트 개발을 사업모델로 설정하였습니다.

위 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을 봉화지역축제에 연계하거나 지자체만의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공합니다.

마을해설사, 천문지도사, 절기교육강사가 관광객에게 유록마을의 역사와 천문, 절기를 설명해줍니다.


ㅇㄹ



또, 아기 사슴별별이야기팀은 별밤행사, 천문학강의와 별자리 관측체험, 24절기 강의와 절기음식 체험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합니다.

A, B, C 세 가지의 다양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C.I와 B.I도 개발하여 사업으로써 정착하게 됩니다.



ㅔ



아기사슴별별 유록마을의 관광지도도 제작되었습니다.

관광객들은 유록마을을 따라 천체를 관측하고 유록마을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ㅇ



유록마을 아기사슴별별이야기의 캠핑사업 현장사진입니다.

본래 가지고있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사업으로 발전한 것이 인상깊네요.

또, 마을해설사와 천문지도사를 교육을 통해 자체 양성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사례입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구천동 쌀빵>


ㅇㄹ



두 번째 사례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구천동 쌀빵' 사업입니다.

'구천동 쌀빵'은 귀농귀촌지역의 주민들이 다수 참여하고,

지역의 잉여 농산물인 쌀을 이용해 지역의 수요(농번기 새참 등)를 충족시킬 수 있는 먹거리를 개발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 사업입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블로그

                                                                                                 


구천동 쌀빵 사업의 중심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참새와 방앗간' 팀이 있었는데요.

주부농가, 학부모회, 기존의 참새와 방앗간 팀이 모여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참새와 방앗간은 귀향한 사람들로 구성된 예술 단체였고 원주민들과 잘 지낼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주민 역량강화 컨설팅(1차)를 받고 지역의 잉여자원인 쌀,사과로 소화가 잘되는 빵을 만들어 보고자 한 것이 사업의 출발점이라고 합니다.

구천동 쌀빵의 사업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ㅇ



사업의 목표는 주민의 간식거리 제공을 위해 구천동 고유의 쌀빵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주민역량강화 컨설팅 이후, 제빵레시피수업(4회)를 진행합니다.

제빵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잉여 농산물(쌀)을 활용해 빵을 만드는 것인데요.

만든 빵을 농번기 간식,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해 수익을 실현하고

독거노인에게 방문 및 나눔, 지역주민 제빵 교육, 복지관에 간식 공급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였습니다.


ㅇ


ㅇㄹ

.

또,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여섯 가지 구천동 쌀빵 레시피를 정해 시제품을 먼저 만들고

사업 B.I도 개발, 홍보 전략 설정, 제품 포지셔닝 등 주요 단계를 설정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ㄹ



사업이 진행되면서 참새와 방앗간팀은 구천동 쌀빵 레시피를 시장에 맞게 개선하고, 쌀빵을 매개체로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했습니다.

협동조합 정관작성, 사업계획 수립과 같은 협동조합교육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구천동 쌀빵사업은 주민이 모여 사업을 시작 → 마을의 협동조합으로 발전 → 협동조합 주민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습니다!

한 기사를 발췌하면 무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최종성과보고회에서

사업창업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여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민이 거주하는 곳의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갖고있는 자원과 문화과 다르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다른 특색있는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례였습니다!



2


                                                                                                                                                    ⓒ작성자: 청년인턴 강소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평균 5.0 37명 참여

0/100

QUICK MENU

QUICK MENU 원하시는 서비스를 클릭하세요!

등록된 퀵메뉴가 없습니다.

  • 광주광역시 북구
  •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
  • 전남대학교
  •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