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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례]독일 졸페라인 탄광

  • 작성자현장지원센터
  • 작성일2020/07/07 13:40
  • 조회수3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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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페라인 탄광은 독일 북서쪽 에센시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독일 최대의 탄광 단지였습니다.

 

과거 버려진 석탄 탄광에서

어떻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재탄생 했을지 알아볼까요?

 

2

 

독일 에센의 졸페라인 탄광은 1847년에 설립되고

1851년부터 1986년까지 검은 황금이라 불리는 석탄의

제조 시설을 갖춘 유렵 최대의 탄광이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석탄 산업은 경쟁력을 잃게 되어

쇠락과 함께 졸페라인 탄광은 폐광되었고,

수많은 실업자들과 함께 이곳은 10년간 아무도 찾지 않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2



 

졸페라인의 소유주는 공장을 허물고 새로

개발을 원했으나 노스트라인 베스트팔린 주는

탄광을 부수고 재개발을 하는 대신 원형을 유지하고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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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97년 영국의 건축가 노먼 포스터에 의해

보일러 하우스를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으로 개조했으며

외관은 유지하고 내부 공간은 흰색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하여

옛 건물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절묘하게

대비되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4

 

석탄 세척공장에 루르 박물관을 짓고

코크스 제조 공장 안에 아이스링크와 수영장을 건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3

 

2001년 졸페라인 탄광이 그 짧은 시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졸페라인 탄광은 사실 나치의 전쟁 수행을 위해

전쟁 포로들을 강제 노동에 동원한 곳이기 때문에 주변국들은 반대했지만

독일은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하고 정확하게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승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졸페라인 탄광은 완벽하게 지역의 문화공간의

중심지로 탈바꿈했으면 연간 250만 관람객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과거 석탄을 생산하던 탄광에서

문화를 생산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재탄생한

졸페라인 탄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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